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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눈물, 왕식이의 심리상담 (선공개)

by 꾸미조아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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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라는 말, 그 안에는 단순히 '일하는 엄마' 이상의 무게가 담겨 있습니다.
배우 황정음이 최근 방송에서 보여준 눈물은 수많은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습니다.

 

29일 유튜브 채널 SBS Plus에서는 황정음의 큰아들 왕식이가 처음으로 심리 상담을 받는 영상이 선공개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sbs plus, 황정음 눈물, 왕식이의 심리상담

 

황정음은 상담가에게 아이가 4~5살쯤 자신이 촬영장이 가려고 하는데 '엄마 지금 나가면 이모가 엄마 된다' 라고 말을 했다고 전하며 너무 슬펐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단 한 문장이었지만, 그 안에는 아이 마음속에 쌓여온 감정이 느껴지는 듯 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심리 상담가가 "왕식이는 섬세한 아이, 잘 아는 아이"라고 말하자 황정음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sbs plus, 황정음 눈물, 왕식이의 심리상담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늘 찬사를 받아왔던 황정음. 하지만 엄마로서의 그녀는 언제나 불안한 줄타기 위에 서 있었던 듯합니다. 


촬영장을 향해 나서는 순간, 아들이 던진 한마디는 황정음의 가슴 깊은 곳에 꽂혔고, 그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 말을 한 이후로 지금까지 절 잡아본 적이 없어요.”

 

 

 

 

 

사진출처 : sbs plus, 황정음 눈물, 왕식이의 심리상담

 

황정음의 아들 왕식이는 아직 아홉 살입니다.

심리 상담가는 왕식이에 대해 “둔감한 아이가 아니라, 너무 민감하고 섬세한 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엄마의 표정과 목소리 톤, 말투만으로도 엄마의 상태를 읽을 수 있는 아이예요.”
왕식이가 얼마나 깊고 다정한 아이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일하는 엄마'의 자책, 그리고 눈물

“내가 일해야 하니까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게 너무 슬퍼요.”
황정음의 이 말은 수많은 워킹맘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생계를 위해 또는 자신의 일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동안
아이에게 남는 건 ‘기다림’이라는 감정이란 걸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황정음은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직업을 가졌지만, 그 이면에는 평범한 엄마로서의 고민과 자책이 그대로 존재합니다.
엄마라는 이름은 단지 직함이 아니라, 매 순간 자신의 선택에 무게를 더하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사진출처 : sbs plus, 황정음 눈물, 왕식이의 심리상담

육아와 일, 양립 가능한 걸까?

이번 방송은 단순히 유명인의 육아 고민이 아니라, 이 시대 모든 워킹맘들에게 던지는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말 일을 하면서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고, 그럼에도 다시 아이를 향해 다가가는 것 아닐까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엄마라는 걸, 황정음의 고백을 통해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황정음과 왕식이의 이야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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